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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Mar 2022

스피드에 대한 스토리, 밀라노 패션위크에 서다

열정

스피드에 대한 스토리, 밀라노 패션위크에 서다

“스피드”, “기술”, “빛” 그리고 “표면”의 연결이 페라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로코 이안노네의 2022-23 FW 컬렉션에서 현실화되다

글: 로스 브라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로코 이안노네(Rocco Iannone)가 2년 전 페라리 패밀리로 합류했을 때그가 당면할 엄청난 규모의 업무에 대해 의심하는 이는 없었다하지만 그는 지난해 6월 13일 첫 선을 보인 페라리의 의류 및 악세서리 컬렉션을 통해 도약하는 말(Prancing Horse)의 전설을 인상적이고 독창적인 테일러링(tailoring)으로 변화시키는 도전 과제가 아름답게 실현되었음을 입증하였다




스쿠데리아 드라이버인 샤를 르클레르는 지난 달 쇼에 참석한 게스트 중 한명이었다. 




이렇듯 성공적인 론칭에 이어 페라리는 지난달 밀라노 패션위크에서2022-23 FW컬렉션을 공개하였다.  ‘지금까지의 남성복과 여성복에 대한 경계를 초월하는’ 젠더리스(genderless) 패션을 선보이겠다는 열망을 담은 이안노네의 런웨이에는 전 세계적인 스타미카엘라 미카” 아르가냐라스(Micaela "Mica" Argañaraz)가 참여하고, 2021 6월 마라넬로 런웨이에 함께했던 세계적인 이탈리아 모델 마리아칼라 보스코노(Mariacarla Boscono)가 복귀함으로써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밀라노 패션위크 2022-23 FW 컬렉션 베스트 보기 




의상들은 오늘날의 진화하는 사회에 맞춰 디자인되었으며무엇이 정장’ 이고 캐주얼인지 이를 정확하게 정의하는 형식들은 모든 단계에서 시험대에 올랐다의상의 실루엣은 슬림했지만 미니멀하지 않았으며재단방식 및 자연소재가 최신 기술연구와 융합되었다

 

자켓과 코트에는 안쪽이 아닌 바깥쪽으로 스티칭이 표현되는 재단법이 사용되었으며 바지에는 다트가 들어가 발목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를 보였다확연한 오버사이즈의 점퍼와 스웻셔츠(sweatshirts, 운동복 상의)는 전형적인 레저복처럼 몸을 감싸는 구조를 반영하고 있다.    




컬렉션의 모든 재료는 환경 및 사회적으로 지속 가능한 패션의 기준을 충족한다. 




또한독자적이면서 엄격한 지속가능성 목표를 가지고 있는 기업답게컬렉션에는 환경적 그리고 사회적으로 지속가능한 패션 기준을 충족하는 소재가 100% 사용되었다이는 유기농 면에서부터 GRS 인증을 받은 재활용 나일론 그리고 인증된 원산지에서 음식물 폐기물로 만든 가죽에 이르기까지 모든 스티칭 디테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심지어 자켓 충전재는 재활용 플라스틱병에 얻은 에코다운(Ecodown)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페라리는 아름다움에 대한 연구에 있어서 당대의 윤리의식을 반영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시스템은 창의성을 프로젝트로 연결시키는 이탈리아의 능력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이안노네는 설명한다. “바로 이것이 저희 브랜드의 특징 중 하나 – 스피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한 시작점이었으며 또한 지속되는 사회적 변화에서 요구되는 혁신을 표현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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