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특별하고 독점적인 행사
‘페라리’ 하면 당연히 혁신과 엔지니어링 그리고 자동차를 떠올린다. 그러나 사실 마라넬로의 심장을 뛰게 하는 것은 기계가 아닌 사람이다. 페라리는 지역 사회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곧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라는 신념을 75년간 고수하고 있다.
이러한 깊은 공동체 의식은 공장의 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 나가는 모든 페라리 차량과 언제나 함께한다. 팬데믹 기간 동안 모데나 주를 위한 신속한 모금 행사부터 올해 초 홍수로 수천 명이 대피한 에밀리아 로마냐 지역을 위한 재정 지원까지, 페라리는 항상 지역사회와 함께 했고, 더 멀리,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해왔다.
올해 뉴욕에서 열리는 페라리 갈라가 그 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 뉴욕 허드슨 야드에서 3일간 열리는 전시회는 10월 17일 특별 자선경매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페라리의 신념에 따라 수익금은 지역사회 내 교육기회 확대와 각계각층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밤 최고가 입찰자에게는 테일러 메이드 걸작 한 점이 돌아간다. 경매에 오를 812 컴페티치오네는 페라리 순수혈통의 6.5리터 V12엔진, 최고속도 340km/h라는 원래의 모습으로도 충분히 놀랍지만, 이번 경매를 장식할 비스포크 버전은 정말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원-오프 차량이다. 최고 디자인 책임자 플라비오 만조니가 첫 번째 디자인 스케치에 사용한 백지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커스텀 옐로우 컬러 차체의 안팎에는 이 스페셜 시리즈 모델(여러 수상경력에 빛나는)을 디자인할 당시의 아이디어와 인사이트가 담긴 대담한 획과 손글씨가 새겨져 있다.
또한, 5 에이커 규모의 허드슨 야드 퍼블릭 스퀘어에는 16층 메인건물인 더 베슬을 중심으로 스포츠카, 레이싱, 라이프스타일 등 페라리가 전 영역을 아울러 영향력을 보여주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된다.
1948년 166 MM부터 2023년 르망 24시에서 우승한 499P 르망 하이퍼카까지, 페라리의 시작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페라리 유산의 핵심을 담당하는 14대의 대표 차량이 엄선됐다. F40, F50, 엔초, 라페라리 등 슈퍼카 라인업은 수십 년에 걸친 페라리의 업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타임라인을 선보이며 미국의 핵심도시 뉴욕과 그 살아있는 혁신 정신에 경의를 표할 예정이다.
갈라 칵테일 파티에는 또 다른 전설적인 페라리의 전시가 기다리고 있다. 바로 공장에서 개조된 1962년형 페라리 330 LM/250 GTO다. 이 차량은 11월 13일 뉴욕 RM 소더비 경매에 출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뮬러1 스쿠데리아 드라이버 샤를 르클레르와 카를로스 사인츠 등 VIP 초청과 깜짝 공연 등이 페라리 갈라의 아름다운 밤을 장식한다. 이번 페라리 갈라는 마라넬로의 게임 체인징 정신과 어디든 함께 하는 깊은 공동체 의식을 보여주는 행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