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0년 만에 다시 정상급 내구 레이스로 돌아오는 페라리 르망 하이퍼카의 첫 모습
그리고 거의 반세기가 지난 오늘, 2023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에서 경쟁을 펼칠 르망 하이퍼카의 첫번째 세부 제원이 공개됐다.
75년 간 페라리가 추진해온 레이싱 혁신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차량의 스타일적인 특징들은 이전의 페라리 차량을 레퍼런스로 삼았음을 명백히 보여준다. 특히 전면부는 6.5리터 V12 페라리 데이토나 SP3의 전면부와 똑같은 것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으며, 그 자체가 1960년대의 스포츠 프로토타입과 휠 레이싱의 황금기에 대한 경의를 나타내고 있다.
르망 하이퍼카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첫 번째 개발 테스트를 시작한다. 2023년 르망 24시까지 1년 남짓 남은 가운데, 마지막 참가 시점으로부터 50년이 되는 역사적인 카운트다운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