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자 GP 전야제때 열린 전시
샤를 르클레르(Charles Leclerc)와 카를로스 사인츠(Carlos Sainz)를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밀라노 페라리 스토어에 모여들었다. 스쿠데리아를 대표하는 두 명의 드라이버는 대망의 몬자 그랑프리를 앞둔 8월 30일 저녁, 밀라노 도심에서 팬과 서포터들을 만났다. 이 곳에선 펠리페 마사(Felipe Massa)와 페르난도 알론소(Fernando Alonso)가 레이스할 때 입었던 수트부터 작년 몬자에서 페라리 75주년 기념으로 르클레르가 입었던 노란색 수트까지, 과거와 현재의 위대한 페라리 드라이버들이 착용한 대표적인 수트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도 마련되었다.
전통에 따라 올해도 SF-23에는 이탈리아 그랑프리 리버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 리버리는 페라리의 스포츠 DNA와 더불어 499P가 르망 24시에서 이룬 승리를 기념하고 있다. 같은 의미에서 샤를과 카를로스를 위한 특별한 수트도 제작된다. 향후 이 수트에서 영감을 받아 우수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지게 될 한정판 의류 및 액세서리, ‘캡슐 컬렉션’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수트 전시는 밀라노 스토어에서 마라넬로 스토어로 옮겨져 페라리 박물관 특별전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