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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강렬했던 한해

새로운 ‘영화적’ 형식과 예술적 표지로 구성된 페라리 연감을 통해 흥미롭고 뜻깊던 2024년의 순간들을 되돌아본다.
F80 슈퍼카 출시부터 마라넬로의 혁신적인 e-빌딩 건립, 르망24시 2년 연속 우승, 최종 라운드에서 결정된 F1 컨스트럭터 타이틀 경쟁까지. 페라리의 2024년은 강렬하면서도 발전적인 결과로 가득 찬 한해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그래픽 디자이너 데이비드 피어슨(David Pearson)이 연감의 표지를 직접 디자인했다. 한 변이 29cm를 넘는 정사각형 형태로 제작되어, 독자들은 2024년의 특별한 순간이 담긴 사진들을 한층 더 시네마틱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연감은 지난 한 해의 두 가지 주요 행사인 마이애미 주간과 패밀리 데이(Family Day)를 준비한 팀들을 조명하는 사진으로 시작된다.
 
스포츠카 섹션에는 알렉스 하우(Alex Howe)가 촬영한 F80 사진들을 확인할 수 있다. 최첨단 기술을 담아낸 차량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벽히 보여주고 있는데, 페이지 너머로 펼쳐지는 인상적인 게이트폴드와 함께 그 매력은 더욱 극대화된다. 페라리의 또다른 이정표를 묘사하는 사진들도 그에 못지 않은 탁월함을 선사한다. 페라리 클래시케 부서의 섬세한 복원 작업으로 페블 비치에서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250 GTO가 그 주인공이다.

갓 출간된 연감을 보려면 영상을 클릭하세요

연감의 넉넉한 사이즈는 페라리 패션 컬렉션의 대담함과 정교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해 준다. 이와 함께 독자들은 페라리의 한 해를 장식했던 세가지 주요 행사를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바로 유연성과 지속가능성을 핵심으로 새로운 생산 시대를 예고한 ‘e-빌딩 개관’, 마이애미 그랑프리에서의 12칠린드리 출시, 캡슐 컬렉션 공개, 카발케이드 여정의 마무리를 모두 아우르는 ‘원 페라리(One Ferrari)’ 행사, 그리고 3만명의 페라리 직원과 가족들이 회사의 모든 시설을 둘러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패밀리 데이’가 그 주인공이다.

이 외에도 카발케이드, 밀레 밀리아, 타르가 플로리오 트리뷰트를 비롯해 미국에서 열린 페라리 70주년 기념 행사와 중동 시장 진출 30주년 축하 행사 등 고객들과 함께한 여러 페라리 행사에서 촬영된 사진에는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연감은 2024년 페라리의 주요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이 흥미로운 여정의 끝은 F1 시즌의 주요 순간을 담은 감동적인 사진들이 장식하고 있다. 팀 매니저 프레드 바세르(Fred Vasseur)가 이 순간들을 글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페라리 내구 레이싱 및 코르세 클리엔티 총괄 안토넬로 콜레타 (Antonello Coletta)가 499P의 2년 연속 르망 24시 우승과 6 Hours of Austin(미국 오스틴 서킷에서 열리는 FIA 6시간 세계 내구레이스) 하이퍼카 부문에서의 첫 우승 비결을 공개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 한 번의 정상을 기록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은 더욱 다채로운 감동으로 가득 찰 2025년을 기대하는 것이 아닐까.

15 January,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