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이 독특한 로마의 형상을 가진, 현존하는 가장 아름다운 차량 중 하나를 공개했다. 본 차량은 중국의 다채로운 전통과 장인정신에서 영향을 받아 탄생했다.
620마력(cv)의 터보차저를 장착한 이 페라리 차량은 중국의 유명 여성 디자이너 장경이(Jiang Qiong’er)과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이 협업한 결과물로, 중국의 미학과 전문성, 이탈리아의 디자인 철학과 시누아즈리(17~18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중국풍)의 시크함이 결합되었다.
페라리가 중국에 진출한 지 30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아름다운 테일러 메이드 로마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매트한 실버 색상인 '사누실버(Sanusilver)'에 대비되는 레드 컬러 '로쏘 마그마 글로시(Rosso Magma Glossy)'는 로마의 섀시에 완벽하게 어울리며, 중국 문화에서 영향을 받은 다양한 디테일이 차 내부를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로마는 대나무 직조로 된 다기 세트, 흑단과 크리스탈로 만든 아로마 디퓨저를 포함하여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제공한다. 또한 숫자 30을 한자로 새긴 금색 명판이 특징이다.
하지만 이 로마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차량의 내∙외부의 색상 구성 뿐만이 아니다. 이 차는 운전 경험을 높이도록 디자인된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 라이프 스타일 패키지는 중국을 연상시키는 많은 문화적 요소를 함축하고 있다.
흑단과 크리스탈로 만든 4가지 아로마 디퓨저는 매 계절에 따른 향을 내며, 대나무 직조로 된 다기 세트는 빨간색과 금색 점박이 새겨진 다기 도구와 함께 제공된다. 흑단으로 된 시가 상자, 벼루 소재로 만든 재떨이, 종이 연, 캐시미어 담요, 마노(보석의 일종)와 가죽으로 제작된 차이니즈 체커 세트도 있다.
유명한 중국 디자이너 장경이(Jiang Qiong'er)가 그녀의 모든 기술과 문화적 지식을 이 프로젝트에 적용하여 놀라운 결과를 얻어냈다.
이 차의 콘셉트는 과거에 대한 경건한 존중과 미래를 향한 흥미진진한 시선이다. 1992년 베이징 고객이 페라리 348TS를 주문해 중국에 최초로 페라리가 도착한 지 30년이 흘렀다. 오늘날 이 독특한 로마는 혁신과 우수성에 대한 끝없는 추구를 완전히 구현하는 동시에 중국에서 페라리의 새롭고 흥미로운 장을 연 모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