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몬자 SP1(Monza SP1)은 몬자 SP2와 함께 '아이코나'(Icona, 아이콘)로 알려진 새로운 콘셉트의 선구 적 모델입니다. “페라리 고객 및 수집가를 위한 스페셜 한정판 모델”이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조했으며 페라리 역사에서 가장 인상적인 차들의 주제가 되는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몬자 SP1은 기술적으로 진보된 구성 요소와 더불어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구현 가능한 최고의 성능을 보유했으며,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을 재해석하기 위해 현대적 미학을 활용한 차량입니다.
표시된 연료 소비량 및 CO2 배출량 수치는 형식 승인 시점에 적용 가능한 EU 규정(EC) 715/2007개정본에 따라 측정되었습니다. 연료 소비량 및 CO2 배출량 수치는 WLTP 사이클에 따른 것입니다.
승용차를 시판하려면 일련의 시험을 실시하여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합니다.
테스트는 연료 소비량, CO
WLTP 절차: WLTP는 새로운 WLTC(Worldwide harmonised Light-duty vehicle Test Cycles)를 사용하여 승용차 및 경상용차의 연료 소비량과 CO2 및 오염 물질 배출량을 측정합니다. 이 새로운 규약은 소비자들에게 일상적 자동차 사용을 더 잘 반영한, 더 현실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새로운 WLTP 절차는 가속이 더욱 두드러지는 적극적인 운전 형태를 특징으로 합니다. 최고속도는 시속 120 km에서 시속 131.3km로 높아지고 평균속도는 시속 46.5km이며 총 사이클 시간은 이전의 NEDC보다 10분 늘어난 30분입니다. 이동 거리는 11 km에서 23.25 km로 두 배가 됐습니다. WLTP시험은 최고속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네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저속(최고 시속 56.5 km), 중속(최고 시속 76.6 km), 고속(최고 시속 97.4 km), 초고속(최고 시속 131.3 km). 이러한 사이클 구분은 도시 및 시외 주행과 국도 및 고속도로 주행을 시뮬레이션 합니다. 또한, 이 절차는 공기역학, 구름 저항(rolling resistance) 및 차량 중량에 영향을 주는 차의 모든 선택 사항들을 고려하여 단일 차량의 특성을 반영하는 CO
WLTP 절차는 점차 NEDC 절차를 대체할 것입니다. WLTP는 2017년 9월부터 신규 승용차 모델에 적용되고 2018년 9월부터 등록되는 모든 승용차에 적용되며 모든 EU 회원국에서 의무 사항입니다. 2020년 말까지는 자동차 관련 서류에 WLTP와 NEDC의 연료 소비량 및 CO2 배출량 수치가 함께 제시됩니다. 실제로, 2020년에는 EU에서 등록되는 차의 평균 CO2 배출량을 평가하는 데 NEDC 수치가 사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일부 국가에서는 회계 목적을 위해 계속 NEDC 데이터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2021년 이후로는 WLTP가 모든 차에 유일한 연료 소비량/CO2 배출량 수치가 될 것입니다. 중고차는 이 조치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차의 인증된 NEDC 수치를 유지하게 됩니다.
승용차의 도로 연료 소비량 및 CO2 배출량
새로운 WLTP 절차는 NEDC 절차보다 현재의 주행 조건을 더 잘 반영하지만 운전자별로 다른 운전 스타일의 영향 등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실험실에서 측정된 배출량 및 소비량과 실제 자동차 사용 조건에서 얻은 값 사이에 차이가 있을 것이며 이 차이의 정도는 운전 행동, 차내 시스템(예: 에어컨) 사용, 지리적 영역 및 운전자에 따라 다른 교통 및 기상 조건 등 다양한 요인들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표준화된 실험실 시험을 통해서만 다양한 차와 모델들을 공정하게 비교할 수 있는 수치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의 변화
새로운 WLTP 절차는 실제 운전 행동을 더 잘 반영하고 선택 사항을 포함한 개별 모델 및 버전별 기술적 특징들을 고려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자동차 모델들의 연료 소비량과 CO2 배출량 값을 비교함에 있어 더 현실적인 기준을 제공할 것입니다.
새로운 콘셉트의 테일 라이트: 사이드 라이트와 브레이크 라이트는 두 부분 사이의 가느다란 틈새를 끊김없이 이어지도록 하여 하나의 라이트 라인으로 새롭게 디자인되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테일 라이트 어셈블리를 윙을 가로지르고 보닛을 둘러싸는 형태로 변화시켜 차체 윗부분이 말 그대로 나머지 차체 위에 떠 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차체 외부는 SP1, SP2 두 모델의 미니멀한 라인을 보완하도록 특별히 디자인한, 멋진 조각품 같은 21인치 5스포크 휠로 완성됩니다.
레이싱카와 마찬가지로, 몬자 SP1은 전반적으로 탄소 섬유를 광범위하게 사용하여 경량화, 뛰어난 반응성, 스포티함, 시각적으로 공격적인 매력을 향상시켰습니다.
레이싱은 언제나 페라리 디자인 언어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몬자 SP1은 보이지 않는 유대감으로 페라리의 영광스러운 과거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 디자인은 페라리의 과거와 현재의 본질인 ”우아함”, ”성능” 그리고 ”혁신”을 담고 있습니다.
순수한 창의성의 관점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1950년대 레이싱 분위기를 불러일으키는 당대 페라리 바르케타 모델들의 매혹적 이미지는 본 차량 디자인의 귀중한 영감이 되었습니다.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의 디자이너들은 이 테마를 새롭게, 그리고 매우 독창적으로 해석함으로써 바르케타 콘셉트에 완전히 현대적인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향수만을 불러 일으키거나 과거에서 직접 가져온 요소는 없습니다.
본 차량 디자인의 특징은 차체 비율, 세련된 디테일, 여유 있는 라인에 담겨 있는 우아한 형태와 전체를 탄소 섬유로 만든 윙 프로파일 볼륨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핵심 아이디어는 차량의 형태를 상부 덮개와 하부 차체 - 이렇게 두 개의 영역으로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이 두 요소는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도, 운전석을 둘러싼 후 차체 후미에서 끝나는, 홈으로 파인 끊임없는 선으로 인해 상부 영역은 거의 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솔루션은 두 부분이 분리되어 있다는 인상을 줍니다. 이것은 차량의 구조를 형태로 만들고 차체 뒤 부분이 단단하면서도 가벼워 보이도록 만드는 핵심 역할을 합니다.
이 차량의 상징적인 주제인 “빛 줄기(Line of Light)“는 헤드라이트에서 다시 나타나 측면 공기 배출구를 따라 이어지며 독창적인 ’노출(naked)’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차체의 측면은 깔끔하고 탄탄하며 순수한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되어 과거 바르게타 모델들에 대한 경의를 담은 측면 통풍구만 시각적으로 강렬하게 부각되어 보입니다.
차체 전면은 절제미와 여유로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좁아지는 하나의 면은 보닛과 굴곡진 윙을 매끄럽게 통합하고 있습니다.
날렵하고 미니멀한 차체 실루엣은 후면부를 감싸는 섬세하면서도 견고한 조각 같은 리어 디퓨저 위에 떠있는 것처럼 보이고, 가늘면서도 정확한 측면 라인과 앞 범퍼가 시작되는 부분으로 시선을 이끕니다. 그 효과는 검정색 탄소 섬유 실(sill)과 차체 나머지 부분 사이의 색상 대비에 의해 더욱 커져, 극단적 가벼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몬자 SP1의 포스트 모던 미학은 1950년대 페라리 차들의 전형인 부드럽고 유연한 모양, 작은 후면부와 풍만하고 근육질 형태를 지닌 후면부에서 극명히 드러납니다.
위쪽으로 열리는 콤팩트한 도어의 디자인에 특히 정성을 쏟았습니다. 여기에는 812 슈퍼패스트 도어 어셈블리 재설계 방법이 적용되었지만 그 결과는 놀랍습니다.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전면에 힌지(경첩)이 달린 100% 탄소 섬유 일체형 보닛-윙 어셈블리입니다. 이 어셈블리를 열면 인상적인 V12 엔진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바람이 조각한 듯한 자동차. 인상적인 점은 스타일링 요소들의 순수성입니다. 미래 지향적이지만 동시에 과거에 대한 존경을 담고 있으면서 향수를 불러일으키지 않는 방식으로 경의를 표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인 개발은 특히 운전석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계기, 계기판 그리고 좌석 구조는 운전자의 새로운 요구 사항들을 충족하기 위해 기능 관점에서 다시 생각해야했습니다.
여기에는 고성능 가솔린 엔진 최초로 350 바(bar) 직접 분사 시스템이 탑재돼 있습니다. 본 엔진은 자연흡기 F1 엔진에서 개념적으로 파생된 가변 지오메트리 흡기관과 결합되어 있습니다.
엔진의 잠재력과 차의 극단적 성능을 더 느낄 수 있도록 성능 전략을 조정함과 더불어, 모든 엔진 회전 영역에서 부드럽고 점진적인 동력 전달이 가능하게 하여 운전자가 엄청난 토크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타협하지 않는 개방형 구조 덕분에, V12 엔진 사운드는 훨씬 더 포용력이 커졌습니다. 더욱 두드러진 흡기음은 매혹적일 뿐만 아니라 한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습니다. 운전자는 페라리 DNA로 가득 찬 자동차 만이 줄 수 있는, 비교할 수 없는 경험에 완전히 몰입하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몬자 SP1의 엔진은 812 슈퍼패스트의 엔진에서 직접 파생되었으며 흡기관 유체 역학 최적화를 통해 한층 더 높은 성능을 전달합니다.
버추얼 윈드 쉴드는 기본적으로 운전자의 측면 에어로 스크린 아래에 있는 공기역학적 통로로, 상단 부분은 항공기 날개 모양입니다. 보닛 위로 흐르는 공기의 일부는 에어로 스크린 아래의 공기 흡입구로 들어가 계기판 앞에서 수직으로 가속 및 편향됩니다. 이것은 고활성 업워시(highly energized upwash)라는 장치로, 운전석 주위에 저속의 공기 거품을 만들어 운전자의 머리 위 공기 흐름을 편향시키는 것입니다.
이 개념의 가상 개발은 심층 DFC 모델링을 통해, 물리적 개발은 풍동(wind tunnel)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테스트 드라이버를 대신해 풍동에서 테스트하기 위해 압력 센서(갈퀴 및 용골 프로브)가 장착된 실물 크기의 모형이 특별히 제작되었습니다. 윈드 스크린이 아예 없다면 보닛 위로 흐르는 공기가 운전자의 얼굴을 때릴 것입니다. 버추얼 윈드 쉴드를 채택한 이유는 이런 종류의 자동차만이 전달할 수 있는 신나는 속도감과 도로와의 접촉감을 손상시키지 않고 기류의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었습니다.
버추얼 윈드 쉴드는 기본적으로 운전자의 측면 에어로 스크린 아래에 있는 공기역학적 통로로, 상단 부분은 항공기 날개 모양입니다. 보닛 위로 흐르는 공기의 일부는 에어로 스크린 아래의 공기 흡입구로 들어가 계기판 앞에서 수직으로 가속 및 편향됩니다. 이것은 고활성 업워시(highly energized upwash)라는 장치로, 운전석 주위에 저속의 공기 거품을 만들어 운전자의 머리 위 공기 흐름을 편향시키는 것입니다.
이 모델은 거의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순종의, 타협 없는 스포츠카처럼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완벽하게 균형을 이루는 핸들링 성능을 자랑합니다. 프론트 윈드 스크린 필러가 없기 때문에 운전자는 시야 방해 없이 포뮬러 1 자동차를 타고 경험할 수 있는 자유로운 코너링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언제 어느 상황에서도 만족할 수 있고 제어 또한 쉽습니다.
페라리 166 MM '바르케타'는 1950년대부터 60년대 초까지 페라리 마라넬로 공장에서 생산된 수많은 오픈 스포츠 레이싱카의 초석이 된 차량이었습니다. 1948년 9월 토리노 모터쇼에서 '경주용 스파이더(Spider da corsa)'로 처음 발표되었습니다.
이탈리아어로 바르케타(Barchetta)는 작은 스피드보트를 뜻합니다. 자동차 맥락에서 보면 이것은 스파이더와 비슷하지만 지붕은 없고 온전한 윈드 스크린 대신 작은 스크린(싱글 또는 랩 어라운드)이 달려있고 조수석 쪽에 토노 커버가 있거나 없는 자동차를 의미합니다.
166 MM 바르케타는 1949년, 이탈리아 밖에서 열린 국제 레이스에서 2번이나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세계 무대에 페라리 이름을 확실히 알린 모델이었습니다. 첫번째는 1949년 6월에 열린 ‘르망 24 레이스’로 루이지 치네티(Luigi Chinetti)와 셀스던 경(Lord Selsdon)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9월에 열린 ‘스파 24시간 레이스’에서는 장 루카(Jean Lucas)와 함께 달린 루이지 치네티가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중요한 승리에 앞서, 클레멘테 비온데티(Clemente Biondetti)와 에토레 살라니(Ettore Salani)는 166 MM을 몰아 1949년 밀레 밀리아(Mille Miglia)에서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166 MM의 성공적인 1949년 시즌은 전설적인 테스타 로사(Testa Rossa) 시리즈로 절정에 이른 페라리 프론트 엔진 스포츠 레이싱카 전성기의 출발점이 되었으며 1962년 르망에서 필 힐(Phil Hill)과 올리비에 젠더비앙(Olivie Gendebien)이 독특한 330 TRI/LM을 몰고 프론트 엔진 경주차로 거둔 마지막 우승으로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전설적인 V12 엔진과는 별개로 500 몬디알(Mondial), 750 몬자(Monza), 500 TR/TRC, 121 LM 및 디노(Dino) 196/246 S 등에 쓰인 직렬 4기통, 직렬 6기통 및 V6 엔진 라인이 있었기 때문에 다양한 엔진 크기와 레이아웃을 갖춘 모델들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수많은 레이스와 클래스 우승은 콜린스(Collins), 판지오(Fangio), 곤잘레스(Gonzales), 호손(Hawthorn), 힐(Hill) 및 폰 트립스(von Trips) 등 모터 레이싱 인명사전에 올라 있는 전문 드라이버들의 노력뿐만이 아니라 사설 팀, 개인 및 젠틀맨 드라이버들 덕분이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벨기에의 에큐리 프랑코샹(Ecurie Francorchamps), 미국의 스쿠데리아 파라바노(Scuderia Parravano) 및 에큐리 폰 노이만(Ecurie von Neumann)과 같은 팀, 그리고 일부는 Marquis 알폰소 데 포르타고 후작(Alfonso de Portago), 잔니노(Giannino), 파올로(Paolo), 움베르토(Umberto), 비토리오 마르조토(Vittorio Marzotto), 카를로(Carlo) 백작, 마시모 레토 디 프리올로(Massimo Leto di Priolo), 가에타노 스타라바(Gaetano Starabba) 왕자, 브루노 스테르지(Bruno Sterzi) 백작 등 워크스 드라이버 팀을 보유한 이들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리치 긴터(Richie Ginther), 매스턴 그레고리(Masten Gregory), 캐롤 셸비(Carroll Shelby) 및 다수의 친숙한 이름도 포함됩니다.
스포츠카 경주의 ‘황금기‘로 여겨지는 이 기간 동안 페라리는 물론이고 애스턴 마틴, 재규어, 란치아, 마세라티 그리고 메르세데스-벤츠 등 쟁쟁한 자동차 회사들이 경주에서 승리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페라리는 1949년에서 1962년 사이에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여섯 차례 우승했고, 1953년에서 1961년 사이에는 매뉴팩처러 챔피언십(Manufacturers‘ Championship)에서 일곱 차례 우승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페라리는 250 GTO가 GT 경주차로 분류된 1962년, 1963년, 1964년에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페라리는 이탈리아 레이싱을 상징하는 레드컬러 차체, 날렵한 라인, 그리고 V12 엔진의 울부짖는 듯한 사운드로 수많은 레이싱 애호가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저명한 이탈리아의 자동차 저널리스트인 지오반니 카네스트리니(Giovanni Canestrini)는 당시 피아트의 CEO였던 지아니 아그넬리(Gianni Agnelli)가 신형 페라리를 보고 "저건 자동차가 아니라 바르케타입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고 이 이름은 그 이후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지아니는 시각적으로 보트 같은 느낌을 선사하는 보디 주름 선 아래의 청록색, 그리고 그 위에 마감된 깊은 메탈릭 블루색에 깊게 매료되었을 것입니다.
역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그리고 특히 몬자 SP1 고객을 위해 페라리는 의류와 액세서리 분야에서 뛰어난 럭셔리 브랜드인 로로 피아나(Loro Piana) 및 베를루티(Berluti)와 협업했습니다.
이 의류는 항상 나비 넥타이를 착용했던 마이크 호손(Mike Hawthorn), 더블 브레스트 수트를 입고 밀레 밀리아에서 우승한 마르조토(Marzotto)로 대표되는 1950년대의 우아함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페라리는 로로 피아나와 협업하여 이 차가 제공하는 독특한 운전의 즐거움을 향상시키는 의류 아이템들을 제작했습니다.
바지와 봄버 재킷으로 구성된 운전자용 오버롤 세트는 운전자를 실내 요소로부터 보호하면서도 완전히 자유로운 움직임을 허용하는 "레인 스톰 테크노 울 스트레치" 패브릭으로 제작됐습니다. 전용 극세사 메리노 울은 운전자용 오버롤에 사용되지만 방수 및 방풍 기능을 갖추도록 스톰 시스템(Storm System®)으로 처리되어 고속 주행에 적합합니다.
로소 코르사(Rosso Corsa) 색상은 탄소 섬유에서 영감을 받은 짙은 회색과 생생한 대비를 보여주고, 자동차의 주름진 라인은 의류 컷에도 반영되어 봄버 재킷, 스웨터, 바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뚜렷한 대각선 모티프는 스포티하며 탄소 섬유에서 많이 차용되었습니다.
재킷 안에는 매우 독특한 페라리 스타일의 레퍼런스가 있습니다. 각 차의 엔진과 식별 판이 차량 번호와 함께 맞춤 제작됩니다.
스웨터는 엄선된 초극세 15.5 마이크론 위시(Wish®) 메리노 울로 만들어졌습니다. 높은 칼라는 보온을 위해 지퍼로 잠기게 되어 있지만 지퍼는 가능한 깨끗하고 깔끔하게 유지하기 위해 안쪽에 숨겨져 있습니다.
우천시 대비한 모자도 있습니다. 물과 바람에 강한 테크니컬 울과 울 피케 안감을 사용하여 전통적 우아함에 현대적인 느낌을 더합니다.
또한 대각선 구조와 대조적인 테두리를 넣은 위시(Wish®) 울 소재 스카프와 스티어링 휠을 쥐었을 때 최적의 느낌을 주는 놀랄 만큼 부드럽고 안감이 없는 플롱제 가죽 장갑도 포함돼 있습니다.
페라리는 또한 베를루티와 협업하여 페라리 몬자 SP1 오너를 위한 또 하나의 독특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헬멧은 차량 오너에게 바르케타 스타일 모델에서 필요한 편안함과 안전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되었습니다. 탄소 섬유로 만든 헬멧은 베를루티의 꼼꼼한 공정을 거친 가죽 내피가 덧대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페라리 몬자 SP1 오너는 페라리의 로소 코르사 색상과 차체 형태를 뚜렷하게 반영한 전용 헬멧 및 의류 보관용 베를루티 가방 두개를 함께 제공받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레이스업 옥스퍼드(Oxford) 드라이빙 슈즈가 특별 제작되었습니다. 그라파이트 블랙 또는 브룬 - 두가지 컬러의 슈즈는 베네치아 가죽으로 제작되었으며 뒤꿈치에 숨겨진 레이스와 빨간색 파이핑이 특징입니다. 특수 밑창은 페라리 자동차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탄소 섬유 직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