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로마는 페라리의 새로운 미드-프론트 엔진 2+ 쿠페로 세련된 비율과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탁월한 성능과 핸들링을 자랑합니다. 독특한 감각과 스타일의 이 자동차는 1950년대와 60년대 로마의 평온하고 즐거운 삶의 방식을 현대적으로 표현했습니다.
표시된 연료 소비량 및 CO2 배출량 수치는 형식 승인 시점에 적용 가능한 EU 규정(EC) 715/2007개정본에 따라 측정되었습니다. 연료 소비량 및 CO2 배출량 수치는 WLTP 사이클에 따른 것입니다.
승용차를 시판하려면 일련의 시험을 실시하여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합니다.
테스트는 연료 소비량, CO
WLTP 절차는 점차 NEDC 절차를 대체할 것입니다. WLTP는 2017년 9월부터 신규 승용차 모델에 적용되고 2018년 9월부터 등록되는 모든 승용차에 적용되며 모든 EU 회원국에서 의무 사항입니다. 2020년 말까지는 자동차 관련 서류에 WLTP와 NEDC의 연료 소비량 및 CO2 배출량 수치가 함께 제시됩니다. 실제로, 2020년에는 EU에서 등록되는 차의 평균 CO2 배출량을 평가하는 데 NEDC 수치가 사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일부 국가에서는 회계 목적을 위해 계속 NEDC 데이터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2021년 이후로는 WLTP가 모든 차에 유일한 연료 소비량/CO2 배출량 수치가 될 것입니다. 중고차는 이 조치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차의 인증된 NEDC 수치를 유지하게 됩니다.
승용차의 도로 연료 소비량 및 CO2 배출량
새로운 WLTP 절차는 NEDC 절차보다 현재의 주행 조건을 더 잘 반영하지만 운전자별로 다른 운전 스타일의 영향 등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실험실에서 측정된 배출량 및 소비량과 실제 자동차 사용 조건에서 얻은 값 사이에 차이가 있을 것이며 이 차이의 정도는 운전 행동, 차내 시스템(예: 에어컨) 사용, 지리적 영역 및 운전자에 따라 다른 교통 및 기상 조건 등 다양한 요인들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표준화된 실험실 시험을 통해서만 다양한 차와 모델들을 공정하게 비교할 수 있는 수치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의 변화
새로운 WLTP 절차는 실제 운전 행동을 더 잘 반영하고 선택 사항을 포함한 개별 모델 및 버전별 기술적 특징들을 고려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자동차 모델들의 연료 소비량과 CO2 배출량 값을 비교함에 있어 더 현실적인 기준을 제공할 것입니다.
조화로운 비율의 깔끔한 디자인과 순수하고 우아한 볼륨을 내세운 페라리 로마의 외관은, 다양한 요소들이 완벽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에서 디자인했습니다. 질서 정연한 미니멀리즘을 강조하기 위해 불필요한 디테일이 모두 제거되었습니다.
페라리 로마의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우아한 형태와 2+ 패스트백 쿠페 디자인으로 찬사를 받은, 1960 년대 페라리의 가장 전설적인 프론트-엔진 그랜드 투어링 모델들의 스포티한 우아함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페라리 로마는 이들의 특징과 많은 부분을 공유하면서도 매우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를 구현합니다. 순수하고 세련된 스타일과 완벽한 비율은 페라리 특유의 강력함와 스포티함을 재치있게 담았습니다.
진지하면서도 여유로운 전면부는 마치 하나의 금속 블록을 조각한 듯한 모습으로 돌출된 상어의 코를 연상시킵니다. 넓은 전면 보닛과 굴곡있는 펜더는 페라리의 전통적 스타일링과 완벽하게 연결됩니다. 디자이너들은 배기구나 불필요한 장식을 제거하여 차체 형태에 미니멀한 우아함을 유지하고자 했습니다. 예를 들어, 그릴을 새롭게 해석하여 엔진 냉각은 부분적으로 천공한 면에 의해 엄격하게 필요한 영역에서만 이루어집니다. 차체 전면부에 독특한 개성을 부여하는 2개의 선형 풀 LED 헤드라이트는 차량에 긴장감을 주는 수평 조명 스트립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이는 상징적 모델인 페라리 몬자 SP에 대한 경의의 표현입니다.
액티브 에어로 장치를 통합하고 있는 랩 어라운드 스타일의 작은 리어 스크린은 페라리 로마 디자인의 주제인 “차체 형태의 순수함 유지“ 콘셉트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차량 후면부의 특징은 현대적 스타일의 테일입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테일라이트 어셈블리의 크기를 줄여 미니멀하고 상징적인 형태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페라리 로마의 트윈 테일라이트는 보석처럼 차체 형태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선형 조명 스트립은 주변부와 이어지는 듯한 형태로 일종의 연속 가상 라인을 만듭니다. 펜스와 배기구가 통합된 공기역학적 소형 디퓨저는 차체 뒷모습을 완성합니다.
실내 제작은 HMI를 완전히 재설계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눈은 도로에, 손은 스티어링 휠에“라는 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자동차의 핵심 기능을 햅틱 컨트롤로 조작하게 만들어 운전자가 스티어링휠에서 손을 전혀 뗄 필요없이 운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눈부심을 방지하는 비나클은 대시보드로부터 자연스럽게 확장되어 디지털 계기판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8.4인치 수직형 스크린을 갖춘 매우 직관적이고 사용이 편리한 디스플레이가 운전석 사이에 설치되었고, 여기에는 다른 인포테인먼트 및 실내 온도 조절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승자는 차의 성능을 표시하고 온보드 시스템과 상호 작용하는 8.8인치 전용 컬러 풀 HD 및 풀 터치 스크린을 통해 운전자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음악을 선택하고 내비게이션의 정보를 보거나 에어컨 기능을 관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페라리 로마의 620마력 엔진은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엔진으로 선정된 V8 터보 제품군에 속합니다. 로마에 쓰인 페라리 V8 엔진의 주요 혁신은 새로운 캠 프로파일, 터빈 회전 수를 측정하고 분당 최대 터빈 회전 수를 5,000rpm까지 높일 수 있는 속도 센서, 이와 같은 성능을 내면서도 가장 엄격한 오염 방지 기준을 충족하는 가솔린 미립자 필터의 도입입니다. 폐쇄형 매트릭스 필터는 연소 중에 생성되는 입자상 물질을 포집하고, 페라리 엔지니어들은 심혈을 기울여 이를 최적화했습니다. 따라서 이런 기술들은 운전의 즐거움을 떨어뜨리지 않을 것입니다.
기어
새롭게 8단 기어가 추가되어 성능을 떨어뜨리지 않고도 연료 소비를 줄였습니다. SF90 스트라달레를 통해 선보인 신형 8단 변속기에서 파생된 로마의 변속기는 듀얼 클러치 오일 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항은 더 넓어진 기어비와 후진 기어가 추가된 것입니다 (SF90 스트라달레는 전기 모터를 통해 작동). 새로운 클러치 모듈은 크기가 20% 더 작지만 35% 더 큰 토크를 전달합니다. 더욱 강력한 ECU와 한차원 발전된 엔진 관리 소프트웨어와의 통합 덕분에 변속 소프트웨어 전략은 더욱 진보했습니다. 이로 인해 변속은 더 빠르고 부드러워졌으며 더 일관성 있게 바뀌었습니다.
제로 터보 래그
페라리 모델 라인업의 다른 모든 모델과 마찬가지로 페라리 로마는 크기가 더 작고 회전 질량이 낮아 유체 역학 특성이 뛰어난 플랫-플레인(flat-plane) 크랭크샤프트, 크기가 작아 관성 모멘트가 더 낮은 터빈, 출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배기 펄스의 압력을 증가시키는 트윈 스크롤 기술, 터빈의 압력 맥동을 최적화하고 손실을 줄이기 위해 파이프 길이를 통일한 일체 주조형 배기 매니 폴드에 힘입어 거의 즉각적인 스로틀 응답성을 제공합니다.
가변 부스트 관리
페라리 로마가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는 특징은, 선택한 기어에 맞게 토크 전달을 조정하도록 페라리의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제어 소프트웨어인 ‚가변 부스트 관리(Variable Boost Management)’ 입니다. 이는 회전수가 증가함에 따라 점점 더 강력한 반응 특성을 제공하는 한편, 연료 소비를 최적화합니다. 주행 중 기어를 윗단으로 변속할 때, 엔진이 전달하는 토크의 양은 7단 및 8단 기어에서 최대 760Nm(77.6kg⋅m)까지 증가합니다. 이를 통해 페라리는 더 높은 단 기어에서 더 긴 기어비를 사용할 수 있었으며, 이는 연료 소비와 배기 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반면 낮은 기어 단에서 회전 영역 전반의 토크 곡선을 더 가파르게 만들어 부드럽고 일관된 가속 느낌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배기 라인
전통적으로 모든 페라리 엔진에는 독특한 고유의 사운드 트랙이 있습니다. 페라리 로마도 예외는 아닙니다. 두 개의 후방 소음기를 제거함으로써 배기 파이프의 배압을 크게 줄였습니다. 또한 배기 배압을 줄이고 배기음을 개선하도록 타원형으로 가공한 바이 패스 밸브를 고려해 구조를 바꾸었습니다. 이 밖에 주행 상황에 비례해 연속적이고 점진적으로 바비패스 밸브를 제어하는 등 전체 배기 라인의 형상을 새롭게 변화시켰습니다.
페라리 로마는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한 제품군에 속하는 V8 터보차저 엔진 덕분에 동일 카테고리 내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 버전의 엔진은 7,500rpm에서 620마력의 힘을 내고 SF90 스트라달레를 통해 선보인 신형 8단 DCT 변속기와 결합됩니다.
페라리의 엔지니어들은 페라리 혈통의 순수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동급 최고의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첨단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차의 우아하고 순수한 디자인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특히 리어 스크린에 통합된 모바일 리어 스포일러가 가장 돋보입니다. 리어 스포일러는 고속으로 자동 작동되어 로마의 탁월한 성능에 필수적인 다운포스를 보장합니다.
전방 하중의 증가는 주로 한쌍의 보텍스 제너레이터가 담당합니다. 보텍스 제너레이터는 집중적이고 일관된 와류를 만들어 지면 효과를 생성하는 한편 앞바퀴의 후류를 조절함으로써 하중 발생을 효율적으로 제어합니다.
신세대 모델들을 위해 페라리가 개발한 기술이 페라리 로마의 섀시에 반영되었습니다. 차체와 섀시 모두 최신 경량화 및 첨단 생산 기술과 통합하도록 재설계되었습니다. 실제로 구성 요소의 70%는 완전히 새로운 것들입니다. 미드-프론트 엔진 2+ 페라리 로마는 동급 최고의 중량/출력 비율(2.37kg /마력)을 제공하여 탁월한 핸들링과 반응성을 자랑합니다.
페라리 로마의 차량동역학 개발의 주안점은 놀라운 중량 감소와 가장 진화된 형태의 사이드 슬립 컨트롤(F1-트랙션 컨트롤, 전자식 디퍼렌셜 3, 다이나믹 인핸서 시스템 등을 포함)을 통해 탁월한 주행의 즐거움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중량/출력 비율
페라리 로마는 이전 페라리 GT 모델들에 비해 질량과 무게 중심이 낮습니다. 휠베이스는 바뀌지 않았지만 관성 모멘트도 낮습니다. 이로 인해 이러한 종류의 모델 중 전례없는 성능을 제공하는 동급 최고의 중량/출력 비율(2.37kg / 마력)의 미드-프론트 엔진 V8 2+ 자동차가 탄생했습니다. 특히 자동차 차체와 섀시의 구성 요소 중 70%가 새로워졌고 이로 인해 비틀림 강성이 증가했습니다. 요철에서의 충격 흡수성도 개선되어 안락함이 크게 높아짐으로써 주행 중 든든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온보드 제어 시스템
페라리 로마는 사이드 슬립 컨트롤 6.0 개념을 채택했습니다. 이는 사이드 슬립의 정확한 추정치를 온보드 제어 시스템에 제공하는 알고리즘을 통합한 시스템입니다. SSC 6.0은 E-Diff, F1-Trax, SCM-E Frs 및 페라리 다이나믹 인핸서와 같은 시스템을 통합하고, 이 가운데 페라리 다이나믹 인핸서는 페라리 로마의 레이스 모드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5 포지션 마네티노(manettino)는 레이스 모드 도입을 통해 설정 범위를 확장함으로써 페라리 로마의 핸들링과 접지력을 더욱 활용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차의 기본적인 기계 설정과 일치하는 이 배열은 운전 중 재미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페라리 다이내믹 인핸서
페라리 다이내믹 인핸서는 상황에 따라 하나 이상의 바퀴에서 브레이크 압력을 부드럽게 조절하는 횡방향 동적 제어 시스템입니다. 페라리 로마에서는 마네티노의 레이스 모드에서만 사용됩니다. 페라리 다이내믹 인핸서의 주요 목적은 사이드 슬립 주행 특성을 더 부드럽고 예측과 제어가 가능하게 만들어 운전자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 페라리 다이내믹 인핸서는 안정성 제어 시스템이 아닙니다. 실제로는 기존의 VDC(주행 안정성 제어 시스템)와 함께 사이드 슬립 주행 특성을 더 부드럽고 예측과 제어가 가능하게 만듭니다. 이것은 운전의 만족감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레이스 모드의 목적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