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F8 트리뷰토는 새로운 미드 리어 엔진 스포츠카로, 페라리의 고전적인 2인승 베를리네타에 대한 궁극적인 표현입니다. 독특한 개성을 지닌 이 차는 그 이름이 의미하는 것처럼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V8엔진에 대한 경의의 표시입니다.
표시된 연료 소비량 및 CO2 배출량 수치는 형식 승인 시점에 적용 가능한 EU 규정(EC) 715/2007 개정본에 따라 측정되었습니다.
연료 소비량 및 CO2 배출량 수치는 WLTP 사이클에 따른 것입니다.
승용차를 시판하려면 일련의 시험을 실시하여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합니다.
테스트는 연료 소비량, CO
WLTP 절차는 점차 NEDC 절차를 대체할 것입니다. WLTP는 2017년 9월부터 신규 승용차 모델에 적용되고 2018년 9월부터 등록되는 모든 승용차에 적용되며 모든 EU 회원국에서 의무 사항입니다. 2020년 말까지는 자동차 관련 서류에 WLTP와 NEDC의 연료 소비량 및 CO2 배출량 수치가 함께 제시됩니다. 실제로, 2020년에는 EU에서 등록되는 차의 평균 CO2 배출량을 평가하는 데 NEDC 수치가 사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일부 국가에서는 회계 목적을 위해 계속 NEDC 데이터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2021년 이후로는 WLTP가 모든 차에 유일한 연료 소비량/CO2 배출량 수치가 될 것입니다. 중고차는 이 조치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차의 인증된 NEDC 수치를 유지하게 됩니다.
승용차의 도로 연료 소비량 및 CO2 배출량
새로운 WLTP 절차는 NEDC 절차보다 현재의 주행 조건을 더 잘 반영하지만 운전자별로 다른 운전 스타일의 영향 등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실험실에서 측정된 배출량 및 소비량과 실제 자동차 사용 조건에서 얻은 값 사이에 차이가 있을 것이며 이 차이의 정도는 운전 행동, 차내 시스템(예: 에어컨) 사용, 지리적 영역 및 운전자에 따라 다른 교통 및 기상 조건 등 다양한 요인들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표준화된 실험실 시험을 통해서만 다양한 차와 모델들을 공정하게 비교할 수 있는 수치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의 변화
새로운 WLTP 절차는 실제 운전 행동을 더 잘 반영하고 선택 사항을 포함한 개별 모델 및 버전별 기술적 특징들을 고려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자동차 모델들의 연료 소비량과 CO2 배출량 값을 비교함에 있어 더 현실적인 기준을 제공할 것입니다.
차체 전면부의 가장 큰 특징은 S덕트입니다. 이것은 페라리의 F1 경험에서 얻은 혁신적인 공기역학 솔루션으로 이미 488 피스타에서 쓰인 바 있습니다. 이 차량의 S덕트는 기능적으로 재설계되었고 전면부 디자인도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또한 488 GTB 대비 다운포스를 15%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 덕트는 범퍼 중앙부에서 고압 공기의 흐름을 받아들이고, 특별히 보정된 단면의 도움을 받아 보닛의 공기 배출구를 거치면서 공기를 위쪽으로 밀어 올립니다. 압력 변화는 앞 차축에 다운포스를 발생시킵니다. 공기 배출구의 위치는 표면의 곡면이 만들어 내는 흡입력을 활용하여 S 덕트를 통과하는 공기량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돼, 덕트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렸습니다.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공기역학적으로 엄격한 제약 사항을 완벽하게 해석하고 차량의 디자인에 통합시킬 수 있었습니다. 페라리의 공기역학 전문가들은 크기가 작아진 수평 LED 전조등 덕분에 새로운 브레이크 냉각용 흡기구를 범퍼 외부에 있는 흡입구들과 통합시킬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휠 아치 전체를 통과하는 공기 흐름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차체 후면부를 상징하는 요소는 대형화된 스포일러입니다. 원래 488 GTB용으로 특허를 받은 이 장치는 훨씬 더 극단적인 형태의 488 피스타를 위해 획기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F8 트리뷰토 개발 시 공기역학과 관련된 직면 과제는 항력을 증가시키지 않고, 이 부분의 조화로운 형태를 저해하지 않은 채 후방 다운포스를 개선하는 것이었습니다.
대형화된 스포일러의 조정된 단면은 스포일러가 발생시키는 흡입력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위 방향 공기 흐름이 만들어내는 다운포스를 488 GTB 대비 25% 높였습니다. 동시에, 대형화된 스포일러 내부에 있는 3개의 회전 날개는 차체가 떠오르게 만드는 공기 흐름을 효과적으로 재압축해, 공기저항을 2% 줄이고 다운포스 증가에 따른 연쇄 반응을 상쇄합니다.
전방 라디에이터 배치는 488 GTB와 완전히 다릅니다. F8 트리뷰토에서는 라디에이터 팩이 뜨거운 공기를 유도하고 휠 아치 내부의 공기 흐름과 열 상호 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평한 언더트레이를 사용하여 후방 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냉각 공기의 흐름을 개선함으로써, 플레넘으로 들어가는 공기 온도가 15° 낮아져 출력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F8 트리뷰토에는 페라리가 GT 및 챌린지 챔피언십 참가를 통해 발전시킨, 혁신과 전문성이 결합된 최신 공기역학 기술이 적용됩니다. 이러한 솔루션들을 갈고 닦음으로써, 최고 성능의 미드 리어 엔진이 탑재된 양산형 베를리네타를 만들어냈습니다.
페라리 엔지니어들은 이 차의 놀라운 성능을 쉽게 활용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엔진 및 공기역학 성능을 최신의 주행 특성 제어 시스템들과 통합 했습니다. 훨씬 더 몰입감 있는 운전을 위해 한계 상황에서 운전자 통제력을 개선하는 ‘사이드 슬립 컨트롤’ 시스템도 더욱 진화되었습니다. 6.0에서 6.1 버전으로 바뀐 페라리 다이내믹 인핸서 시스템은 이제 마네티노 RACE (FDE+) 위치에서도 작동합니다.
양쪽이 비대칭인 새로운 단조 스타버스트 휠 림(옵션)이 제공되어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새로운 리어 스크린은 페라리의 전설적 V8 엔진을 기념합니다. 초경량 렉산(Lexan®) 소재로 만든 뒤 유리는 중앙에 3개의 루버(공기 배출구)를 넣어 다시 만들었습니다. 뒤 유리는 페라리의 가장 유명한 V8 엔진 모델인 F40의 가장 돋보이는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변형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루버는 페라리가 중요시하는 기능적 디자인에 따라 엔진실로부터 뜨거운 공기를 끌어내는 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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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후면부 역시 새로운 스타일에서 강력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리어 스크린과 별도로 스포일러는 완전히 다시 디자인되었습니다. 테일 라이트를 감싸는, 더 커진 리어 스포일러는 차의 시각적 무게 중심을 낮추는 한편 308 GTB와 같은 초기 8기통 베를리네타들의 또 다른 특징인 고전적 트윈 라이트 클러스터 및 보디 컬러 테일을 재현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디자인한 F8 트리뷰토는 기본적으로 새로운 외관 디자인 언어에 대한 교량 역할을 합니다. 디자인 프로세스의 매우 초기 단계부터 두 가지 목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하나는 페라리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미드 리어 엔진 V8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얻은 페라리 V8 엔진에 대한 현대식 헌정물을 디자인하는 것, 둘째는 차의 첨단 공기역학에서 영감을 얻은 훨씬 더 스포티한 디자인을 통해 자신만의 강한 개성을 가진 차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디자인에 공기역학적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결합하면서도, 깔끔하면서도 단호한 라인들을 통해 외관을 강조할 때에도 페라리 차량이 가지고 있는 상징적인 스타일 요소가 유지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차의 전면부는 주변을 감싸는 S-덕트가 특징으로, 이 부분에 광범위하게 적용된 공기역학 시스템의 변화를 강조하기 위해 앞부분 전체를 다시 디자인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예로, 새롭고 더 간결해진 수평 LED 헤드라이트를 들 수 있습니다. 더 작아진 크기 덕분에, 연속된 전조등뿐 아니라 흡기구에 의해서도 고전적인 L자 모양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전면은 범퍼의 모양에 통합되어 있는 측면 흡기구와 두 개의 공기역학적 블랙 사이드 스플리터로 완성됩니다
측면의 가장 큰 특징은 전방 및 후방 휠 아치의 명확하고 근육질적인 형태입니다. 비기능적인 스타일 상의 모티프를 위해 남겨진 공간이나 빈 부분이 없이 차체가 구동 장치에 단단히 밀착되었다는 인상을 줍니다. 인터쿨러를 위한 측면 흡기구의 모양 역시 다시 디자인해, 페라리 미드 리어 엔진 V8 역사상 가장 중요한 스타일 모티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페라리 488 피스타에서 첫 선을 보인 탄소 섬유 레이싱 휠은 최고 성능의 모델들이 가진 특징으로, 이제 F8 트리뷰토에서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드러나 있는 탄소 섬유 구조는 항공기술이 적용된 코팅으로 보호되고 있으며, 회전 질량 무게가 기본 휠 대비 40% 감소해 훨씬 반응성이 뛰어나고 정확한 핸들링을 가능하게 합니다.
운전석은 전형적인 페라리 미드 리어 엔진 베를리네타의 고전적이고 운전자 지향적인 모습을 유지합니다. 계기판, 도어 패널, 터널의 모든 요소가 이 차를 위해 특별히 새롭게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F8 트리뷰토는 신형 스티어링 휠 및 스티어링 휠 장착 조절장치는 물론 새로운 스타일의 기본 시트를 자랑합니다.